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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학술동향] 시베리아 개의 게놈에서 장거리 무역의 흔적이 확인되다.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2-06-27 417

    [사진 1] 썰매를 끄는 개들

    시베리아 개의 게놈에서 장거리 무역의 흔적이 확인되다.

    2021.09.23. Archae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보도

    루드비히 막시밀리언 뮌헨 대학교(Ludwig Maximilian University of Munich, LMU)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LMULaurent Frantz와 코펜하겐 대학의 Tatiana Feuerbon이 이끄는 연구팀은 시베리아와 유라시아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견된 개 49마리의 유존체를 대상으로 게놈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철기시대부터 중세시대 사이의 시베리아 개에서 유라시아 대초원과 유럽 개의 유전물질이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대조적으로 동일한 시기의 북극 시베리아의 인간 게놈에서는 비북극 인구로부터의 유입이 거의 확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개도 시베리아 고고유적에서 발견된 다른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운송수단, 사냥 파트너 혹은 식량 자원으로 거래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원문: https://www.archaeology.org/news/10010-210922-siberia-dog-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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