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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학술동향] (아제르바이잔) 케시크치다그에서 3800년 된 전사의 쿠르간이 발견되었다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5-10-01 81

    매장된 전사(키가 2미터 이상으로 추정됨)는 몸을 반쯤 구부린 자세로 묻혔다. 발굴된 유물 중에는 손에 쥐어진 네 갈래 청동 창촉, 발목 주위의 청동 장신구, 모조 구슬, 흑요석 도구, 그리고 정교하게 상감 세공되고 장식된 도자기 항아리 12개가 있었다. 이 항아리들은 목과 어깨 부분에 복잡한 점박이와 양각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흰색 상감 재료로 채워져 있었다. 항아리 안에는 구운 동물(염소, 소, 말, 돼지)의 뼈가 들어 있었는데, 이는 사후 세계를 위한 식량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유물들은 당시의 군사 기술, 사회 계층 구조, 그리고 매장 의식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여겨진다.

    해골의 해부학적 자세와 창촉의 위치는 이 인물이 전사였음을 시사하며, 특별한 의례적 매장이 이루어졌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형태의 창촉은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남캅카스 지역 전체에서 매우 희귀한 것으로 간주된다.

    [발굴 전 고대 고분 유적지의 전경.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문화부 제공]

    [매장된 유골과 함께 출토된 유물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문화부 제공]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사 발간일(2025.7.15)

    기사 출처 : https://popular-archaeology.com/article/a-3800-year-old-warriors-kurgan-discovered-at-keshikchidagh/

    사진 출처 : https://popular-archaeology.com/article/a-3800-year-old-warriors-kurgan-discovered-at-keshikchida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