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학술동향] 4,000년 된 양에서 발견된 페스트균: 선사시대의 전염병 확산과 가축의 관련성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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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년 된 양에서 발견된 페스트균: 선사시대의 전염병 확산과 가축의 관련성
조견미 보조연구원(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서유라시아의 스탭지대에서 발굴한 4,000년 된 양에서 페스트균이 발견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자들은 신석기시대 후기~청동기시대(LNBA)에 유라시아를 휩쓸었던 전염병의 확산에 가축이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본다. 다양한 증거에 의하면 인간과 양의 전염병 감염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야생의 숙주에 기인한다. 청동기시대에 만연했던 양 목축은 스텝지대의 유목 사회가 그 숙주와 더 가까이 접촉하도록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병원체가 어떻게 수천 년간 수천 킬로에 거쳐서 성공적으로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었는지를 가축화한 동물들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사 발간일(2025.08.11)
출처: EurekAlert!
원문: Livestock played a role in prehistoric plague infections | Eurek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