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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학술동향] 청동기시대 뼈에서 확인된 폭력에 의한 사망, 그리고 식인 가능성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4-12-23 44


    청동기시대 뼈에서 확인된 폭력에 의한 사망, 그리고 식인 가능성


    조견미 보조연구원(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잉글랜드 연구자들이 37명에 달하는 청동기시대 인골을 발굴하여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들이 폭력적으로 살해 당했을 뿐만 아니라 시신을 먹혔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몸통에서 팔이나 다리 뼈를 자르고 분리한 흔적들이 있었고, 몇몇 희생자들은 목을 잘렸던 것으로 보인다. 또 사후의 골절, 살을 발라낸 흔적 등이 확인되어 도살과 식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연구자들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은 결과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사 발간일(2024.12.16)

    출처: Discover Magazine


    원문: Bronze Age Bones Indicate Violent Death and Possible Cannibalism | Discove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