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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근에서 사카-오손 시기 금제 유물 출토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5-06-30 28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근에서 사카-오손 시기 금제 유물 출토


    김민욱 선임연구원(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카자흐스탄 동남부 알마티 인근 지역에서 사카-오손 시기에 해당하는 초기 철기시대 금제 유물이 출토되었다.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Әл-Фараби атындағы Қазақ ұлттық университеті)  고고학 탐사대는 알마티 인근 위구르 지구 내 50기 이상의 고분이 분포하는 토그즈불라크-1(Тогызбулак-1) 및 토그즈불라크-2(Тогызбулак-2) 고분군에서 4기의 고분을 조사하였으며 토기와 철기를 비롯해 금제 반지 및 금제 편 등의 다량의 유물을 발굴하였다. 바이구나코프 도스볼 (Байгунаков Досбол Сулейменович)교수에 따르면,  유적은 기원전 4~3세기 사카-오손 시기로 추정할 수 있으며, 이번 조사의 성과는 현 카자흐스탄의 위구르지구가 과거 사카-오손 시기 중심지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어 연구진들은 인근 챠른 국립공원 등에 위치한 고분군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및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연구소 및 학계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기사 발간일(2025.06.25.)

    출처: SPUTNIK

     

    원문:

    https://ru.sputnik.kz/20250625/v-almatinskoy-oblasti-arkheologi-nashli-zolotye-ukrasheniya-sakskoy-epokhi-551025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