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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학술동향] 북경대학교 고고문박학원 강좌: 흉노 고고학

    경희대학교 한국 고대사 고고학 연구소 2025-04-08 156

    북경대학교 고고문박학원 강좌: 흉노 고고학

     

    심준보 (경희대학교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해당 강연은 2025년 4월 11일에 시작하여 29일까지 총 6편에 걸쳐 진행된다.첫 강연은 "몽골 흉노 고고학 개괄"이다. 이후 두 번째 강연은 귀족 무덤 발굴과 그 구조, 장례 의례 및 출토품을 통해 흉노 지배층의 사회적 위상과 문화적 배경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흉노의 소형 적석묘 연구, 취락 유적 발굴을 통한 생활상 복원, 그리고 예술적 창작물 분석을 통한 흉노의 미적 세계를 다룬다. 특히 4월 29일 예정된 강연은 흉노의 승마 문화를 중심으로 흉노의 기마 기술과 자연환경에 적응한 생활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몽골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이번 강좌는 흉노 연구의 최신 성과와 국제 학계의 동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Gelegdorj EREGZEN 박사는 몽골 과학원 고고연구소 소장으로, 흉노 고고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그는 2009년 한국 서울대학교에서 고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몽골 과학원 고고학 연구소와 역사·고고학 연구소에서 선임·수석 연구원 및 부서장을 역임한 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고고학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객원연구원(2003~2008)을 비롯해 몽골국립박물관과 군사박물관에서도 연구 경험을 쌓으며 학문적 기반을 확고히 하였다.


    그는 흉노 고고학을 전공하며 지금까지 42편의 학술 저서 출판에 참여하고, 1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4편의 학술 문집을 편집하고, 40편의 발굴 및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풍부한 연구 성과를 남겼다. 또한 몽골 내 다수의 발굴 프로젝트를 주관하거나 참여하며 국제 연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몽골 고고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강연 일자(2025.04.11.~2025.04.29.)

    출처: 北京大学考古文博学院

    원문: https://archaeology.pku.edu.cn/info/1031/5198.htm

    *본 게시물은 해당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학계 및 본 연구소의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